['신산업 육성의 요람' 경상남도] '항노화 강소기업' 포셀, 중국시장 진출 잰걸음

입력 2016-03-30 13:46  

경남서 자라는 천연재료 이용
항노화 화장품 개발 나서기로
부산대 한방병원과 R&D 협약



[ 김해연 기자 ]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 포셀(Forcell·대표 이혜리)이 경상남도의 항노화산업 육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산시 어곡공단에 있는 포셀은 1990년 화장품 수입 업체로 출발했다. 2009년부터 고기능성 화장품 생산에도 직접 뛰어들어 생산라인까지 갖춘 중소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인증하는 부설연구소도 설립해 경상남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셀은 창업 초기 주름 완화, 여드름 및 색소 개선 제품인 고기능성 화장품 ‘Forcell’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공급해 기능성 화장품 분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생산업체로 성장하면서 도가 신산업으로 키우는 양방 항노화 산·학·연·병원협의회에 참여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 ‘Forcell China’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화장품 공급도 시작했다. 동시에 식약처에서 시행하는 CGMP(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도 1년간 과정을 완료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포셀은 앞으로 부산대 한방병원,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경남대 항노화센터 등과 협의해 경남 지역에 자생하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대 한방병원과 항노화 전문 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외품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 한방병원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는 한의약 소재의 화장품과 의약외품의 인체 적용시험을 한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는 한의약을 이용한 노화방지 등 원천기술 연구를 담당한다. 포셀은 항노화 관련 특수제품의 국내 보급과 항노화 화장품 제품 연구개발, 원료 확보 등을 맡는다.

이혜리 포셀 대표는 “경남에서 생산되는 천연재료를 이용, 항노화에 뛰어난 화장품을 만든다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한국 화장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노력에 25년간 축적된 기업체의 노하우를 더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양산=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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