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성 KT에스테이트 대표는 30일 “리마크 빌은 주택 크기는 물론이고 층과 향, 전망, 거주자 계약 기간 등에 따라 보증금과 임대료를 차별화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는 2020년까지 자체 개발한 임대주택 5000가구와 위탁 5000가구 등 총 1만가구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물산 출신인 최 대표는 “현재 KT가 보유한 455개 부동산 중 앞으로 10년간 50곳 정도는 개발사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그룹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부동산 상품에 접목하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설립된 KT에스테이트는 부동산 개발·기획, 임대 및 운영관리, 자산 매입·매각 등을 맡아 왔다. KT의 자체 부지를 활용해 ‘충주 계룡 리슈빌’ 1·2차 아파트를 준공했고 지난해 부산 영도구에서 ‘롯데캐슬 블루오션’을 분양한 바 있다. 서울 강남에 ‘신라 스테이 역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을지로에선 호텔을 짓고 있다. 상업복합시설(리마크 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매출 3239억원을 올렸으며 보유 자산은 1조5400억원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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