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SM6·K7' 불티…완성차 '지각 변동'

입력 2016-04-01 15:37  

스파크, 3월 아반떼 잡고 승용부문 첫 베스트셀링
티볼리도 투싼·스포티지 바짝 추격




[ 김정훈 기자 ] 3월 완성차 시장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경차 스파크가 올들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던 아반떼를 제치고 사상 첫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신형 K7, SM6 등 최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차들도 판매 상위권에 진입하며 베스트셀링 자리를 넘보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이 판매하는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9175대가 팔려 현대자동차 아반떼(8753대)를 잡고 사상 처음으로 승용부문 1위에 올랐다.

스파크는 지난달 7215대에 그친 기아차 모닝도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제쳤다.

한국GM은 스파크 판매량이 급증한 배경으로 100만원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판촉 카드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봄철 대학 입학생과 직장 초년생 등 엔트리카를 찾는 수요자들이 한몫 더했다는 분석이다.

한국GM 관계자는 "하반기 모닝의 신모델 출시 이전까지 판촉을 강화해 1위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 상용차로 확대하면 내수 시장에선 1t 트럭 포터가 1만21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달 르노삼성 SM6 및 기아차 K7도 각각 6751대, 6256대 팔리면서 쏘나타(7053대)와 그랜저(4550대) 자리를 위협하거나 밀어냈다. 쏘나타의 택시 수요를 빼면 일반 구매는 SM6가 앞섰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K7은 두 달 연속 6000대 이상 출고됐으며, SM6는 르노삼성의 내수 1만여대 중 70%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숨에 주력 모델로 올라섰다.

쌍용차 티볼리도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티볼리는 지난달 티볼리 에어가 가세하면서 4797대 팔려 투싼(5202대)과 스포티지(4924대)를 바짝 따라붙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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