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1일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형근) 관장실에서 대구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계약(임기3년)된 줄리안 코바체프의 위촉식을 가졌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작년 11월 예술단감독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재위촉 심사를 통과한데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위촉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새 임기를 시작하는 첫날 위촉식을 개최했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시향의 안정적인 발전과 장기적인 연주 계획 수립 및 실천을 위해 3년의 계약기간을 희망했고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를 수락해 위촉기간은 3년(2016년 4월 1일~2019년 3월 31일)으로 최종 결정됐다.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올해 대구시향은 창단 이래 첫 유럽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제 대구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우리를 알리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된 음악을 들려줘야 할 때"라며 "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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