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멕시코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멕시코에는 1만2000명 정도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 우리 동포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3일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 참석 등 문화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간 문화 교류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4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정치, 경제, 문화 분야 등에서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멕시코 인프라 시장 진출, 교역·투자 확대, 현지 진출기업 애로 해소, 에너지·보건의료·문화 등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는 양국 경제협력 사상 가장 큰 규모인 144개사(14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박근혜 정부(2013년) 및 멕시코 신정부(2012년)가 출범한 이후 첫 정상 방문이라는 의미가 있다.
박 대통령은 멕시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5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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