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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은 이번주(4~8일) 증시에서 올 1분기 실적개선 기대 종목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오는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유안타증권과 현대증권의 주간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을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면세점 매출은 45% 이상 증가할 것이고, 주가수준 매력도 있다"고 했다.
현대증권도 LG생활건강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에서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또 올 상반기 '숨'을 출시하는 등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주가 매력도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삼성전자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스마트폰 업황 우려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 확대, OLED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방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과 테크윙도 1분기 실적 기대주다. SK증권은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을 1,2월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높아진 배당수익률로 주가 하방경직성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테크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지연된 매출을 1분기에 인식하면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설비 증가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동아에스티는 캔형 박카스의 대만 출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증권은 "캔형 박카스는 동아에스티의 현금창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화장품과 같은 한류 마케팅으로 아시아 지역
거대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CJ헬로비전(추천 증권사 SK) LG디스플레이 연우(하나금융투자) LG하우시스 에스엠(현대) 한독 아모텍 티씨케이(신한금융투자) 엔씨소프트 한샘 오스템임플란트(대신) 네이버 SK머티리얼즈(대우) 강원랜드(유안타) 등이 주간추천종목으로 지목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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