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거제 센트럴 자이, 더블역세권…단지 인근에 법조타운

[ 이소은 기자 ]
GS건설이 이달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거제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거제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에 878가구(전용 39~103㎡)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 분양물량은 △59㎡ 191가구 △74㎡ 81가구 △84㎡ 289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일반에 분양된다. 틈새면적인 전용 74㎡를 배치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거제역 사이에 들어서는 더블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매력 요소다. 두 지하철역 모두 걸어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3호선 연산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대표 번화가인 센텀시티역과 해운대역까지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교대역에는 내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도 지날 예정이어서 이후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역세권 단지면서 통학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단지와 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산교대부설초교와 거학초교, 여명중, 이사벨중·고, 지구촌고, 부산교육대 등 단지 주변으로 지역 명문 학군이 조성돼 있다.

부산지방법원, 검찰청 등이 자리한 법조타운이 단지 근처에 형성돼 있어 음식점부터 은행까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거제1동주민센터도 단지 바로 옆에 있어 행정 업무를 보기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3호선 인근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 1833-6543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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