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한 반면 폭스바겐 등 수입차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일 발표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제네시스는 46위를 차지, 처음으로 100위 안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발표한 뒤 인지도와 선호도가 올라갔다고 브랜드스탁은 설명했다. 반면 수입차 1위 브랜드 BMW는 지난해 말보다 30계단 하락한 61위로 떨어졌다. 배출가스 조작 파동을 겪은 폭스바겐은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와 이마트는 1, 2위를 그대로 지켰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브랜드는 귀뚜라미였다. 작년보다 32계단 오른 48위였다. 사물인터넷(IoT) 보일러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출시,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칠성사이다, 유니클로, 래미안, 하이마트 등의 브랜드 순위도 크게 올랐다. 코카콜라는 30계단이나 하락해 98위까지 밀렸고, 크리넥스 OK캐쉬백 등의 순위도 20계단 넘게 떨어졌다.
경기 适貶?프랜차이즈 부문 브랜드의 순위가 대부분 떨어졌다. 매출 급감으로 경영권이 사모펀드로 넘어간 카페베네는 지난해보다 15계단 하락한 51위에 그쳤다. 롯데리아(69위), 미스터피자(78위) 등도 순위가 떨어졌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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