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 말디니가 별세했다.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체사레 말디니가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체사레 말디니는 AC밀란 출신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48)의 아버지다. 체사레 말디니도 1950~60년대 AC밀란에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수비수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네 차례 우승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로피언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972/1973년 AC 밀란 감독을 맡으며 이탈리아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일궈냈으며, 1986년 이탈리아 U-21 대표팀 감독으로도 3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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