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현주 연구원은 "3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8.2% 감소했지만 1월과 2월보다 감소폭이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수출개선 기대를 낮추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품목 중 무선통신기기와 철강, 화장품 등의 수출이 두드러진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조기 출시하며 유통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철강제품은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제품 수입 규제에 따른 유럽향 수출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7% 늘어난 화장품 역시 기고효과를 넘어선 증가세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3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업종들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또한 디스플레이·에너지·의료·건설·운송·화학·철강 등 1·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접근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