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뛰어난 개인 고객(리테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은행 PB센터와 연계한 복합점포 등 자산관리(WM) 영업 확대 및 매트릭스 조직 활용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이 강점을 보여온 국내외 부동산 투자 및 부동산 금융 부문의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KB금융지주의 추가적인 지분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KB금융이 인수한 지분은 22.56%에 불과하기 ?문에 앞으로 최소 50% 수준까지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 주가에서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과 KB투자증권과의 합병 비율을 감안하면 합병 완료 후 최종 지분율은 42~43%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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