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매니시 감독이 MLB 데뷔전을 치른 오승환을 칭찬했다.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1-4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오승환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말 웨인라이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쳤다. 볼넷 2개 중 앤드류 맥커친에게 내준 것은 1루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염두에 뒀던 볼넷이라는 점에서 기록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부분도 있었다.
경기 후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첫 등판하는 투수가 위기에 빠지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잘 던져줬다”라고 말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에 칭찬을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QS)를 해냈지만 상대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공을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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