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에 참가해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에 대한
임상1상 및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임상 결과 유효한 결과를 얻었으며, 항체 생성을 비록한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며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 2주1회 제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의 임상 단계를 고려하면 제넥신의 1주형은 옵코, 아센디스에 이어 세계에 세 번째로
출시될 전망이다. 2주형의 경우 버사티스에 이어 두 번째 출시가 가능하다. 버사티스가 임상에서 발생한 면역원성 이슈와 상대적으로 낮은 효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넥신의 2주형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제 제넥신의 최대 관건은 2주형의 소아 대상 임상2상 결과"라며 "제넥신 제품이 최소 두자릿수 성장을 입증해야 최고 효능의 2주형이라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쟁사 아센디스 1일1회 성장호르몬의 1년 성장치는 약 11.6cm이며, 경쟁 약물 또한 연간
12cm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임상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제넥신의 소아 대상 유럽 임상2상 중간 결과 발표는 올 4분기로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