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文, 호남 지원유세 갈까…여수을 후보 요청

입력 2016-04-05 13: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총선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전남 여수의 한 후보가 지원유세를 요청해 성사될지 주목된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수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민주 백무현 후보는 문 전 대표 측에 지원유세를 요청했다.

백 후보 측 관계자는 "어제부터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어떻게든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 후보는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문 전 대표가 차기 대권 도전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는 호남 내 반문(반 문재인) 정서를 이번 총선에서 정면돌파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수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처가가 있는 곳으로 문 전 대표의 방문이 성사되면 총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혀 전·현 지도부간 갈등도 예견된다.

김 대표는 전날 "본인이 호남에 가고 싶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과연 호남의 후보자들이 문 전 대표의 출현을 원하는냐 안 원하느냐는 호남의 후보들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 문제는 제가 더는 거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