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클라크 UNDP 총재 "UN 사무총장에 도전하겠다"

입력 2016-04-05 18:07  

반기문 후임에 8명 출마 선언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뉴질랜드 총리를 지낸 헬렌 클라크 UN개발계획(UNDP) 총재(사진)가 UN 사무총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임기는 올해 말로 종료되며 차기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7년 1월1일 시작된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정부는 클라크 총재를 차기 UN 사무총장 후보로 지명한다고 선언했다. 클라크 총재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뉴질랜드 정부의 후보 지명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수락했다.

키 총리는 클라크 총재가 뉴질랜드 총리로 9년, UNDP 총재로 7년간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련함이 UN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는 데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클라크 총재가 UN 사무총장직에 도전장을 냄으로써 연말로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뒤를 이를 후보군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불가리아), 나탈리아 게르만 부총리(몰도바), 다닐로 튀르크 전 대통령(슬로베니아)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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