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팔라, 국내생산 않고 계속 수입 판매"

입력 2016-04-05 18:16  

[ 김순신 기자 ] 한국GM은 쉐보레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를 지금과 같이 수입 판매하기로 5일 최종 결정했다.

한국GM은 대형 세단 알페온을 작년 9월 단종하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임팔라를 수입해 팔고 있다. 임팔라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7개월간 1만1728대가 팔렸다. 월평균 판매량은 1675대로, 한 달에 300~400대 팔리던 알페온보다 인기가 높다.

한국GM 노동조합은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임팔라를 국내에서 생산하자”고 회사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한국GM 관계자는 “정부의 단계별 환경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임팔라를 국내 생산하는 것보다 수입해서 판매하는 게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노조가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노사관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내 여건이 대형차를 많이 판매하면 연비 규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임팔라의 국내 생산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