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김한길, 호남서 선거운동 지원 나선다

입력 2016-04-05 18:25  

4·13 총선 서울 광진갑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됐으나 야권연대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이 오는 6일 호남에서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거의 한 달만에 공식일정을 호남 선건운동 지원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야권통합·연대 거부에 반발하며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후보단일화를 둘러싼 공방이 정리 국면에 접어들자 야권연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 의원도 자연스럽게 정치 행보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호남 후보들로부터 지원 요청이 많아지면서 김 의원이 직접 지원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제1야당 교체와 여당에 대한 심판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설 예정이다.

다만 수도권 지역 지원유세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활동 재개를 계기로 균열이 생겼던 안 대표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의원이 현재 당직이 없는 만큼 당인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관점에서 봐야하며 안철수 대표와는 사전에 상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