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수출업종 주도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로화와 엔화의 단기 추가 강세 가능성이 관련 업종군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조정, 주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 및 엔화 강세는 유로존과 일본 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과 신흥국 주가 조정의 배경은 단기 급등랠리에 따른 가격부담, 국제유가 조정이 핵심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는 환율이 문제인 유로존 일본 증시와 달리, 국제유가 및 중국 금융시장 반응에 따라 긍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제유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변수 중 수요와 환율이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중국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신흥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한 점을 생각하면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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