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 보복운전 운전자들 연달아 붙잡아..급제동에 밀어붙이기? ‘끔찍’

입력 2016-04-06 09:06  

난폭 보복운전 (사진=DB)


난폭-보복운전을 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지난 5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버스전용차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시외버스 기사 박 모 씨와 보복운전을 한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

버스 기사 박 씨는 지난 2월 대전시 서구의 버스전용차로에서 김 씨가 몰던 택시를 향해 2차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여러 차례 작동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 씨는 버스 앞에서 급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전 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차량 앞에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 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반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도로에서 갑자기 자신의 차량 앞으로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생후 4개월 된 아이 등 일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을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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