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신사업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선보인다

입력 2016-04-06 10:27  

AK플라자는 신규 사업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을 선정하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홍대 상권에 매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달 7일에는 가로수길에 '오피셜 할리데이'를 열고 8일에는 홍대 와이즈파크에 '태그 온'을 선보인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은 백화점 업계의 저성장과 유통 채널 포화에 따른 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AK플라자는 설명했다. 20~30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상권에 지역 맞춤식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을 내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피셜 할리데이와 태그 온은 디자이너와 유통업체가 협업해 독자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고, 기존 브랜드 중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상품만을 선정해 판매하는 콘셉트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디자이너 협업 단독 아이템으로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 패션사업부가 운영하는 편집숍 쿤(KOON) 신사점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연면적 1029m² 규모의 5개층에서 의류, 잡화, 코스메틱, 생활소품 등을 판매한다. 주력 제품 가격은 4만~20만원대 수준이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내년에 온라인숍을 열고 2018년까지 백화점 입점을 포함해 총 4개의 매장을 추》?열 계획이다.

태그 온은 국내외 브랜드 중 가성비가 높은 상품만을 선정해 판매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으로 기획했다.

20~4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해 연면적 1510m² 규모 매장에 방향제 등 소품부터 캐주얼, 유니섹스, 애슬레져 등 패션소품까지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패션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과 달리 특성화된 제조업체를 바이어가 직접 선택해 가성비 높은 상품만을 입점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의류 및 잡화를 기준으로 2만~5만원대의 제품들을 다룬다.

채동석 애경 유통·부동산개발부문 부회장은 "국내 유통업계는 수요에 맞는 브랜드를 선별, 상권을 찾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졌다"며 "AK플라자는 각 점포별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노하우를 살려 특화 전문점을 통해 최상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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