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 공동인터뷰에서 "북한이 300㎜ 방사포를 최근 수차례 시험평가했는데 거의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군 당국이 3년 전부터 개발 과정을 감시해왔다"면서 "북한이 300㎜ 방사포를 개발한 것은 탄도미사일에 비해 생산 비용이 싸고 대량사격이 가능하며 기존 스커드 계열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13년부터 300㎜ 방사포를 여러 차례 시험발사했으며, 지난달 3일과 21일, 29일에도 잇달아 쐈다.
최대 사거리가 200㎞에 달하는 300㎜ 방사포는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와 주한미군 평택·군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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