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유차 판매 4년 연속 감소

입력 2016-04-06 17:41  

각국 환경규제 강화 영향


[ 임근호 기자 ] 유럽에서 경유차의 신차판매 점유율이 4년째 줄었다.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 배출 문제로 규제가 강화되면서다.

6일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주요 15개국에서 지난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경유차 비중은 52.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클린 디젤(친환경 경유차)’ 구호를 내세워 유럽시장을 석권했지만 2011년 점유율인 56.1%가 정점이었다. 이후 2012년 55.6%, 2013년 53.8%, 2014년 53.6%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작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가 일어나기 전부터 유럽 국가들은 경유차의 환경오염 문제를 인지하고 규제를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