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옷 입은 '판다월드'…에버랜드, 21일부터 중국서 기증받은 한 쌍 공개

입력 2016-04-06 18:26  

[ 최병일 기자 ]
개장 40주년을 맞은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중국에서 기증받은 판다 한 쌍이 사는 ‘판다월드’를 오는 2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공개되는 판다는 생후 2년6개월 된 암컷 아이바오(愛寶·90㎏)와 수컷 러바오(樂寶·98㎏). 판다를 일반에 관람용으로 공개하는 것은 미국, 영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14번째다.

에버랜드 내 동물원 입구 쪽에 마련한 판다월드는 삼성의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판다월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프리쇼 공간에는 머리 위에 ‘웰컴링’이라는 360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65인치 초고화질 TV 36대를 두 줄로 연결한 지름 9m의 원형 디스플레이다.

판다 VR(가상현실)체험존에서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판다 영상을 3대의 VR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와 에버랜드에서 근접 촬영한 두 마리 판다의 초고화질 영상을 85인치 UHD 모니터 3대를 연결해 보여주고, 갤럭시 탭 3대를 연동해 판다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게임형식으로 즐길 수도 있다. 대기 동선에도 55인치 스마트 터치스크린 5대를 설치해 판다월드를 구석구석 안내해준다. 스마트폰 판다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해 판다월드를 둘러볼 수도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가 공개되면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이 지난해(20만명)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