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권아솔이 과거 일간 베스트(이하 일베)를 비판한 글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로드FC 압구정GYM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선수단 공개, 기자화견에서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도발성 멘트를 날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일베를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권아솔은 지난 2014년 9월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베를 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권아솔은 “파이터가 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일베가 뉴스에 나와서 하는 짓거리를 보고 진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꼴이 진짜 우습다”라고 비난했다.
당시 일베 일부 회원들은 광화문에서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피자 등의 음식물을 먹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권아솔과 이둘희는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샤오미 로드FC 031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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