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 4일째 급등 달러당 109.75엔 기록 …1년5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6-04-07 07:05   수정 2016-04-07 07:09

[ 조아라 기자 ] 일본 엔화 가치가 4일 연속 올라 달러당 109엔 대에 거래되고 있다.

6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0.55엔 상승한 109.75엔에 마감했다. 2014년 10월31일 109.34엔을 기록한 이후 1면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엔화는 7일 오전 7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전날보다 달러당 0.64엔 오른 109.76엔을 맴돌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급등과 관련, "일본 주식이 연일 매도되고 있고, 일본정부의 '엔화 매도' 시장개입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엔화 매수, 달러화 매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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