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사업담당 보직은 지난해 말 김충호 전 사장의 퇴임으로 그동안 공석이었다.
한 신임 사장은 동국대를 나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 학위(MBA)를 받았다. 기아자동차차 아·태 지역본부(해외영업)에서 근무하고 기아차 인사실장, 현대차 글로벌인사전략실장,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한 사장은 해외 영업 부문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 상용부문의 해외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차그룹 상용 부문의 해외영업 역량을 확충해 글로벌 고객과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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