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제52회 도서관 주간인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네 차례(12·14·15·18일)에 걸쳐 ‘도서관 속 책의 일생 따라잡기’를 주제로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자료수집실, 정리실, 보존처리실을 돌아보면서 도서 수집과 정리, 보존, 복원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새롭게 단장한 문학실과 지하 서고(사진)도 공개한다. 견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접수는 매일 선착순 50명 마감(당일 오후 2시)이며 참가비는 없다.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16일까지 지하 1층 전시공간 빛뜰에서 특별 기획 전시 ‘손편지, 그 뜨거운 고백’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인 이해인 수녀가 20년 이상 문학적 동지로 친분을 유지한 작가 박완서와 시인 조병화·홍윤숙, 수필가 피천득, 아동문학가 윤석중, 법정스님,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형모 등 여러 지인으로부터 받은 편지 22점을 전시한다. 1980년대 이해인 수녀가 면회도 가고 여러 차례 편지도 주고받았던 1990년 사형이 집행된 어느 사형수의 편지와 이해인 수녀가 아람누리도서관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 몇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서울 강남구립 청담도서관은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함께 해요! 북크로싱’ 행사를 연다. 도서관 이용자에게 기증받은 도서 100여권을 희망자에게 배부해 한 권의 책을 공공장소를 통해 10명이 돌려 읽게 한 뒤 도서관으로 다시 반납하는 행사다. 북크로싱은 책을 읽은 뒤 메시지를 적어 공공장소에 놔두면 다음에 습득한 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책을 넘기는 책 돌려읽기 운동이다. (02)540-7042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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