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1분기 실적 개선은 IM과 낸드 부문이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유사한 6조500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0원 수준으로 1분기 평균인 1201원 대비 하락한 상황이다. 또 제품가격 하락 지속으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축소되고, IM도 저가제품 판매비중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낮아질 것이란 추정이다.
송 연구원은 "뛰어난 1분기 실적에도 전날 주가가 하락한 것은 분기 실적이 앞으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 때문"이라며 "지배구조 변경 등에 따른 배당 증가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일정 구간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