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소폭 하락…기관 6일째 '팔자'

입력 2016-04-08 15:14  

[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09%) 내린 1972.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1% 가까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장중 1950 중반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197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2775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며 3거래일 연속 2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2억원, 1632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후반 4000억원 넘게 순매도에 나서며 추세를 전환한 듯 보였던 외국인은 이번주에만 3711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나갔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91억원, 비차익이 156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547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은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큰 등락폭을 보인 업종은 없었다. 장중 1% 넘게 빠지며 부진했던 금융업종이 막판 회복세로 돌아서며 0.5%대 하락에 그쳤고 운수창고가 1.02% 오름세로 장을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81%, 네이버가 1.78%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랐다.

형지엘리트가 중국 교복시장 진출 소식에 6.92% 오르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Т? 현대상선은 8100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2.55%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3포인트(0.00%) 내린 697.10에 마감했다. 기관이 11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139억원, 13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2.63%, 코데즈컴바인이 7%, 컴투스와 GS홈쇼핑이 3%대 하락한 반면 동서와 파라다이스는 나란히 2.89% 상승했다.

31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파루가 8.11% 급락했다. 인공고관절의 중국 판매 허가 소식에 코렌텍이 3.04% 상승했다. 불공시법인 지정을 피한 포티스가 15.25%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153.8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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