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갑질 논란
현대가 3세인 정일선 현대 비앤지스틸 사장의 '수행기사 갑질 매뉴얼'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8일 노컷뉴스는 정일선 사장의 전직 수행기사들의 증언을 빌려 '갑질 매뉴얼'을 폭로했다. 해당 매뉴얼은 A4 용지로 1000장이 넘으며, 이를 어길시 수행기사들에게 폭언과 폭행, 인격 모독은 물론 경위서 제출과 감봉까지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일선 사장은 이름 대신 욕설로 기사들을 부르는가 하면 "5분 늦을 때마다 한 대씩"이라고 윽박지르고 실제 폭행도 행사했다고 한다. 기사들은 맞는 게 일상이었던 것.
갑질 논란이 기사화되자 정일선 사장은 이날 현대 비앤지스틸 홈페이지에 "오늘 저의 운전기사와 관련하여 보도된 내용으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켜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피해 당사자들과 관계된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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