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가 와이오밍주 경선에서 승리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 와이오밍 주에서 치러진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이겼다.
개표가 96% 진행된 결과 56.2%를 기록한 버니 샌더스는 10%포인트가 넘는 격차로 43.8%를 얻은 클린턴을 누르고 승리하게 됐다.
이번 경선에 걸린 대의원 수는 14명에 불과하지만 오는 19일 뉴욕 경선의 길목에서 치러지는 맞대결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샌더스는 이날 경선을 포함해 최근 치러진 7개 주에서 연승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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