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말리부 예약판매 '초읽기'

한국GM이 올해 최대 야심작인 신형 말리부의 판매를 앞두고 4월 말부터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중형급 승용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5월 국내 출시하는 신형 말리부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통상적으로 신차 출고 1개월 전부터 영업점에서 선주문을 받는 점을 감안하면 5월을 넘기지 않고 예약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 판매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라 신차 정보에 대해선 가급적 외부 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신형 말리부가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동급 중형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 SM6의 흥행가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쉐보레는 지난해 먼저 선보인 임팔라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디자인 DNA를 공유하는 신형 말리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국GM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제임스 김 사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도 신형 말리부의 성패에 달려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