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2016 세계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가 11~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세계 최고 연구 중심 대학이 모여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한다. 올해 주제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으로 해외 석학들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에 직면한 대학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UC어바인, 이스라엘 테크니온대,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일본 게이오대, 홍콩과기대, 캐나다 워털루대 등 세계 65개 대학 총장, 부총장 120여명이 참석한다. KT와 현대자동차, SK 등 기업과 산·학·연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해외 4개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 강화 전략에 관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개막에 맞춰 워털루대, 홍콩과기대 총장과 이메일 인터뷰를 하고 연구 중심 대학의 미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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