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게임빌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MLB 이사만루 외에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며 "크로매틱소울이 2월말부터 중국 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신규 흥행 게임 부재에도 매출 감소도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라이프 사이클이 길고 이용자당 매출이 높은 역할수행게임(RPG)이 대거 출시되고 비용통제 노력이 긍정적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게임빌은 퍼펙트이닝(스포츠)을 시작으로 킹덤오브워(RPG), 마스커레이드(액션RPG), 나인하츠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올해 출시되는 10여종의 모바일게임 중 8개는 기존 프랜차이즈 게임이 아닌 완전 신작으로 출시된다.
오 연구원은 "게임빌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TV 광고 등 대규모의 비용이 필요한 마케팅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며 "비용 통제 노력이 신작 흥행과 결합될 경우 높은 영업 레버리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게임빌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3.9배 수준으로 이미 업계 평균 수준에 이르렀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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