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으로 12만5000원으로 낮췄다.
김익상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한 7440억원, 영업이익은 33.1% 급증한 7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라크와 필리핀에 수출하는 T-50 계열 항공기의 수익성이 좋고, 스마트공장과 세미 자동화공장의 가동률이 역대 최고치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공군에 공급하는 FA-50 전투기와 육군용 수리온 기동헬기가 차질없이 공급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주요 주주들의 지분매각 이슈는 사업의 본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본질이 변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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