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7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하고, 매출은 2조9000억원으로 12% 줄어들 것"이라며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요 부진의 영향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D램(DRAM) 부문의 경우 PC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하고, 낸드(NAND) 부문은 아이폰 재고 조정과 낸드 가격 하락에 따라 적자폭이 확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 실적도 주춤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2% 줄어든 5106억원, 매출이 0.1% 감소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초 D램 업체의 재고소진과 이에 따른 가격하락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초 이후 D램 가격은 마이크론(Micron)의 20nm 제품원가에 근접하게 되고, 국내 D램 업체의 재고도 적정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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