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천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기준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천군은 상반기 조기집행 예산액 2280억원 중 719억원을 집행, 집행율 31.55%로 3월말 기준 목표치인 25% 보다 6.55% 초과 달성했다.

군은 행정자치부 '조기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및 매일 내부망을 통한 부서순위 수시 공개 등을 진행했다.

사업담당자와 1대 1 면담을 통해 집행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집행을 독려하는 등 자금 및 집행 부서와 긴밀한 협력관계가 좋은 성과를 냈다고 군은 설명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각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가 없었다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평가로 받게 된 인센티브는 재정의 효율성을 위해 군 투자사업에 투입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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