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와 영원무역은 이베이코리아 역삼동 본사에서 공동 브랜드 론칭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항일 G마켓 부사장과 장경애 영원무역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영원무역의 다양한 제품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G9, 옥션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또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베이코리아와 영원무역은 첫 프로젝트로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공동 브랜드 '타키(TAKHI)'를 론칭한다. '타키(TAKHI)'는 20대에서 30대 후반의 젊은 고객층을 위한 아웃도어로 올해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해 이르면 오는 9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경애 영원무역 상무는 "온라인 유통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 고객을 확보한 이베이코리아와 손잡은 만큼 온라인 매출 확대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 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전항일 G마켓 부사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전문기업 영원무역의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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