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구체적 계획 발표...전체 낙찰가 3조 규모 ‘최장 8일까지’

입력 2016-04-11 18:52  

주파수 경매 (사진=해당방송 캡처)


주파수 경매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입찰서 작성 제출 시간 등을 담은 ‘주파수 경매 세부시행계획’ 발표, 이에 따르면 경매는 동시오름 입찰과 밀봉입찰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시오름은 동시에 가격을 적어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입찰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밀봉입찰은 사업들이 동시에 가격을 제출하고 가장 높은 가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동시오름 입찰서 제출 시간은 40분으로 이를 감안하면 오름입찰은 하루 약 7라운드 내외로 진행되며 총 50라운드까지 간다면 약 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낙찰이 안되면 최대 4시간의 작성시간이 주어지는 밀봉 입찰로 진행된다.

특히 미래부는 철저한 보안을 위해 매일 경매장에 도청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할 예정으로 각 입찰실에는 녹화전용 CCTV를 설치하고 입찰실마다 입회자 2명이 상주한다. 사업자 당 반입 기기는 휴대전화 2대, 팩스 1대, 노트북 1대로 제한된다.

이번 경매는 700㎒ 대역 등 5개 블록(대역) 140㎒ 폭이 대상이며 전체 낙찰가는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700㎒, 1.8㎓, 2.6㎓ 대역은 할당일로부터 10년(2026년 12월 31일까지), 2.1㎓ 대역은 5년(2021년 12월 5일까지)까지 쓸 수 있다.

미래부는 “입찰 참여 희망 사업자를 오는 18일까지 신청 받으며 적격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경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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