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정시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이 될 때 문·이과 구분 없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고교에서 문과를 택했던 학생도 자연계 학과를, 반대로 이과 학생도 인문계 학과를 전공할 수 있으며 총 41개 전공이 해당된다.
다만 국가가 정원을 관리하는 의과대학과 사범대를 비롯해 예체능전공은 별도 선발한다.
학교 측은 자유전공학부(스크랜튼학부)의 지난 10년간 운영 노하우를 확대해 융복합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전공탐색 기간 확보와 교차계열 전공 선택기회 제공, 다양한 전공제도 및 유연한 학사제도 구축 등이 골자다.
이화여대는 “교육혁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정시 입학생의 지도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이 특정 전공에 쏠리지 않도록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앞서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절대평가)의 등급간 점수차를 4점씩(100점 환산 기준) 두기로 했다. 정시 선발은 이 기준이 적용된다. 주요대학 가운데 연세대, 한양대(인문·상경계열 기준)와 더불어 등급간 격차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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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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