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대표노조인 ‘한진중공업노동조합’은 11일 부산 광복로에서 진행된 김무성 후보 유세장에 참석해 “침체된 부산경제와 영도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로 김후보를 선정하고 적극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중공업 김외욱 노조위원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조선업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터널에 갇혀 있고 부산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고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는데 도움이 될 후보를 물색한 끝에 실천적인 공약을 제시한 김무성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무성 후보는 2013년부터 ‘부산의 보물이자 대표기업인 한진중공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부산경제가 활성화된다’며 한진중공업 살리기 시민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원도심과 지역경제를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한진중공업노조의 지지선언 현장에 대해 김무성 후보는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대표기업인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의 지지선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목소리가 곧 부산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라 생각한다. 반드시 공약을 실천해 지역경제와 원도심뿐만 아니라 부산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수립과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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