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서울 다동 본사에서 근무하는 해양플랜트 기본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 200여명의 근무지를 상반기 중 옥포조선소로 옮길 계획이다. 대우조선 본사 인력은 500여명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세부설계 인력은 옥포조선소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설계 및 R&D 인력이 이동해 함께 일한다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임대료가 비싼 서울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 입주해 있는 대우조선 중앙연구원을 본사로 옮기기로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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