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앞세우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12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독일)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0-2로 피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힘겹게 승리하며 4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다니엘 카르바할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쇄도하며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획득했다.
이어 전반 17분 호날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번에는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고, 후반 32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직접 차 넣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2013-2014시즌 자신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한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010-2011시즌부터 6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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