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하는 전체 의료기관(276곳)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1만7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대장암 전문인력 구성 ▲대장암 검사 및 교육 영역 ▲수술 영역 ▲항암화학요법 등 보조용법 영역 ▲수술 사망률 결과지표 등 20개 지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결과 99.55점(전체평균 94.19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9.30)으로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경상대학교병원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장암 수술 및 치료에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대장암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 시스템을 구축, 대장암 수술뿐 아니라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또 전문 상담간호사를 배치해 퇴원 후 환자의 식이요법까지 관리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장세호 병원장은 “지난해 첫 평가를 실시한 위암부터 폐암, 유방암, 대장암에 이르기까지 경상대학교병원은 모든 암종별 적정 뵈漬×【?1등급을 받았다”며 “지역의 암환자들이 병원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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