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 지상파 3사와 한국방송협회는 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꾸려 4·13 총선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3사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출구조사는 전국 2500개 이상 투표소에서 65만여명의 실제 투표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사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부터 이처럼 전 지역구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벌여왔다.
이전엔 전체 지역구의 30~40%에 해당하는 70~100개의 접전 지역구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했다. 나머지 지역구는 선거 1~2일 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계속 실제 결과와 예측이 빗나가자 조사방식을 바꿨다.
다만 이번 총선은 19대와 달리 사전투표가 도입된 게 변수다. 따라서 정확한 예측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방송 3사는 같은 출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결과를 발표하지만 예상치는 조금씩 다르다. 각자의 사전 여론조사와 분석방식을 통해 각자 예측치를 내므로 접전 지역구의 경우 달리 판단할 수 있어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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