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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전 당선자는 새누리 텃밭에서 김종훈 후보를 누르고 재선하는 이변을 연출한 것.
경남 통영 출신의 전 당선자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최초 사법시험 합격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8년 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하면서 보건복지위원횔ㄹ 지원,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을 이끌며 주목 받았다.
전 당선자의 남편 김헌범 전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전현희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남편이 많이 생각나고 그리웠다.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 줄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전현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전현희의 승리가 아닌 강남을 유권자와 국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여 일 잘하는 국회의원의 모범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곳의 지역구 중 더민주 후보가 110곳, 새누리당 후보가 105곳, 국민의당 후보가 25곳, 정의당 후보가 2곳, 무소속 후보가 1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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