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처럼 애플리케이션(앱) 검색 결과의 유료화를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앱 검색 결과를 상단에 표시해주는 조건으로 개발자들로부터 대가를 받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해 수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 모델로 만들었다. 애플도 앱스토어 검색 결과의 유료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이를 위해 신설한 비밀 팀엔 규모가 축소된 광고조직 아이애드(iAD)의 엔지니어 다수를 포함해 약 100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아이애드를 이끌던 토드 테레시 부사장이 팀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 팀은 검색 유료화 외에도 이용자들이 앱스토어를 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애플이 개선책 마련에 착수한 것은 갈수록 앱스토어 검색이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등장한 앱스토어엔 현재 약 150만종의 앱이 등록돼 있고 다운로드 횟수는 1000억회에 달하고 있다. 이에 사용자들은 새로운 앱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개발자들은 지속성 있는 사업을 구축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불만들이 제기돼 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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