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에 쏘아올린 북한 미사일 '공중 폭발'

입력 2016-04-15 17:35  

미국 "사드 배치 부지 계속 협의"


[ 박상익 기자 ]
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15일 동해안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새벽 5시30분께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황과 실패 근거는 밝히지 않은 채 “한·미 군당국의 공동 자산을 활용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당국은 최근 북한이 강원 원산 일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BM-25)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지스 구축함 등을 활용해 감시를 지속해왔다.

미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매키언 미국 국방부 수석부차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과 미국은 사드 배치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고 그동안 부지 선정 및 비용 문제를 알아보는 회의가 한국에서 몇 차례 있었다”며 “시간표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결론에 도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