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노동개혁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조경제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4·13 총선으로 여소야대 정국이 조성됐지만, 노동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또 회담에서 한·노르웨이간 교역이 증대된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조선·해양 분야에 집중된 교역 품목을 다변화함은 물론, 에너지 신기술, 북극 개발, 방산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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