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SH공사(변창흠 사장)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문주현 회장)는 15일 서울 테헤란로 카이트타워 대강당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법정교육인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과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상호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이 주요 개발계획 및 사업기획 수립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형 공동사업의 계획 및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H공사 보유 미매각 부동산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 회장은 “양해각서 체결로 오랜 기간 유지된 긴밀한 상생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며 “최근 공공디벨로서의 역할을 강화 중인 SH공사와 부동산산업 관련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갖춘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동산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육성과 공공·민간 파트너십 구축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국내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는 협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및 관계자들의 교육 및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개발업의 건전한 발전과 부동산개발 관련 업무의 전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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